대구 법이산 봉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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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법이산 봉수대

봉수대는 불과 연기로 군사정보를 전달했던 통신시설을 말한다. 법이산 봉수대는 조선 시대 전 기간에 걸쳐 운용된 대구지역의 대표적인 봉수 유적이다.
법이산 봉수에 관한 기록은 ‘경상도지리지’(1425)와 ‘증보문헌비고’(1908) 등의 문헌에 나타나는데, 남쪽으로는 청도군 팔조령 봉수, 북쪽으로는 경산현 성산 봉수(지금의 수성구 성동)와 연결되는 봉수였다고 한다.
2019년에 이 봉수 유적에 대한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는데, 이때 배 모양[舟形]의 방호 벽과 출입 시설, 가뭄 때 기우제를 올리는 기우단(祈雨壇) 관련 시설 등이 확인되었다. 방호벽의 외부 둘레가 106.5m로 다른 지역 봉수대에 비해 규모가 큰 편이고, 특히 기우단을 가진 봉수대가 발굴된 사례는 드물다는 점에서 이 봉수대의 역사적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상세정보
기본정보
- 종별 및 지정번호 : 대구광역시 기념물 제18호
위치안내
- 소재지 : 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 산26 위치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