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동바위그늘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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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동바위그늘유적
수성구의 남쪽 경계지점인 장암사로 가는 길 입구 좌측에 위치하고 있는 이 유적은 신천의 상류지역으로 유적의 서쪽으로 산성산이 위치하고 동쪽으로는 법이산이 자리하여 좁고 긴 협곡을 형성하고 있는 곳이다. 유적의 위치는 신천 상류의 서안이고 산성산에서 북쪽으로 뻗어 내린 지형의 동쪽 사면의 말단부에 해당하며 신천을 건너면 파동의 주거지역이 된다. 일반적으로 암음유적은 강이 내려다보이는 강가에 위치하는데 파동유적도 입지조건이 유사하다.
2000년 12월에 국립대구박물관에서 학술발굴조사 차원으로 실시하였는데 암음의 크기는 가로 8.5m, 높이 5m정도이다. 전체적인 구조는 입구가 좁고 안으로 들어갈수록 넓어지는 평면사다리꼴 모양이다.
암음의 주체부에 해당하는 암석의 앞면은 비교적 편평하며 측면에서 보면 위쪽이 아래쪽보다 약 2m정도 돌출 되었고, 30도 가량 기울어져 있어 나무를 이용하면 충분히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지붕역할을 할 수 있었다.
파동 암음유적은 신천변에서 약 30m 떨어져 위치하고 신천쪽으로는 완만한 경사면을 이루고 있으나 암음의 뒤쪽으로는 경사가 급한 산사면으로 되어있다. 또 암음의 앞쪽에는 어느 시기에 암음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지름 5m정도의 낙반암이 위치하고 있다. 파동 암음유적에서 수습된 유물은 신석기시대의 갈돌, 긁개와 청동시기시대의 무문토기편, 박편 등과 삼국시대의 토기편, 고려, 조선시대의 자기편 등 16점이 확인되었다.
상세정보
기본정보
- 시대 : 청동기 시대
위치안내
- 소재지 : 대구광역시 수성구 파동 산112 위치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