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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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무재

독무재는 조선 후기의 성리학자인 열암 하시찬(悅菴 夏時贊, 1750~1828)을 기리는 재실이다. 원래는 하시찬이 강학(講學)하던 장소였는데, 1842년에 제자들과 유림이 기둥과 들보를 바꾸고 초가를 기와로 고쳐서 그를 추모하는 장소로 삼았다. 그 후 1954년에 후 손들이 다시 지었고, 1967년에 지금의 위치로 옮겨 지었다.
하시찬은 고려 충숙왕 때 효자 정려를 받은 하광신(夏光臣)의 후손이다. 그는 이의조 (李宜朝)와 송환기(宋煥箕)의 문하에서 학문을 닦았으나 끝내 벼슬에는 나아가지 않고 독 무암서(獨茂巖棲)라는 서재를 지어 당대의 석학들과 교유하면서 후학 양성에 힘썼다. 특히 예학에 밝아 『팔례절요(八禮節要)』라는 예서(禮書) 2권을 지었다.
이 재실에는 독무재 외에 사당인 경덕사(景德祠)와 장서각(藏書閣)이 있다. 경덕사에서는 매년 삼월에 유림이 모여 춘향(春享)을 지내며, 장서각에는 『팔례절요』와 『열암문집(悅菴文集)』의 목판들이 보관되었으나, 지금은 안동(安東)에 있는 유교문화박물관의 장판각에 보관되고 있다.
상세정보
기본정보
- 지정구분 : 문화유산자료
위치안내
- 소재지 : 대구광역시 수성구 화랑로42길 31 위치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