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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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정

야수정은 풍기 진씨(晝基 秦氏) 진희규(秦喜奏)*가 1900년경에 지은 가옥형 정자이다. 원래는 앞쪽에 툇마루를 둔,정면 5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건물이었으나,살림집으로 사용하면서 뒷부분 전체를 반 칸씩 늘려서 지금은 겹집의 형태가 되어 있다.
이 건물은 일본 건축의 영향을 받은 새로운 양식적 특징을 보여 준다는 점에서 건축사적 의미가 있다. 마루에는 긴 마룻널을 사용한 장마루를 깔았고,마루의 밑에는 붉은 벽 돌을 쌓았으며,유리를 끼운 미서기 문을 달았다는 점이 일본 건축의 영향을 받은 부분 이고,천장에 설치된 우물정(井)자 모양의 반자**도 일본식에 가깝다. 이러한 형식은 20 세기 초기의 건축에 나타나는 새로운 경향 중 하나이다.
* 진희규 : 일제강점기 대구부호의 한 사람으로 수성못 조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사람 중 하나이다.
** 반자 : 지붕 밑이나 위층의 바닥 밑을 가리기 위하여 꾸민 내부공간의 상부 구조물을 가리킨다.
- 재실(齋室) : 조상의 묘를 관리하기 위해 세운 집
- 장마루 : 긴 마루널을 깐 마루
- 우물반자 : 반자틀은 정자로 짜고 그 칸에 넓은 널로 덮어 꾸민 천장
- 홑집 : 전후에 방을 돌리지 않고 방이 한줄로 연결 배열된 집
- 겹집 : 건물의 평면에서 전후에 여러 방이 맞붙어 배치된 집
상세정보
기본정보
- 지정구분 : 문화유산자료
위치안내
- 소재지 : 대구광역시 수성구 상화로3길 19 (상동) 위치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