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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제비 및 군수이후범선영세불망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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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제비 및 군수이후범선영세불망비

이공제비 및 군수이후범선영세불망비 전경모습

이 비각 안에 있는 비석들은 신천(新川)의 치수에 공이 큰 두 분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백성들이 세운 송덕비(頌德碑)이다. 왼쪽과 가운데는 이공제비(李公堤碑)이고 오른쪽은 군수 이후범선 영세불망비(郡守 李侯範善 永世不忘碑)이다.

이공제비는 조선 정조 때 신천의 제방을 쌓아 홍수의 피해를 막아 준 대구판관 이서(李溆)의 치적을 기리는 비석이다. 당시까지 대구는 신천이 홍수 때마다 넘쳐 큰 피해를 입었는데, 정조 즉위년(1776)에 부임해 온 이서가 1778년에 자신의 재산을 털어 10여 리에 걸쳐 제방을 쌓아 물이 넘치지 않게 했다. 이에 백성들이 제방의 명칭을 ‘이공제[이공(李公)이 만든 제방]’라고 하고, 이를 기리는 비석을 세웠으나 그 뒤 없어져서, 1797년에 다시 세운 것이 왼쪽의 것이다. 가운데 비석은 순조 8년(1808)에 세워졌는데, 앞에 세운 비석이 초라하여 이공의 치적을 영구히 기리기 위해 다시 비석을 세운다는 내용이 새겨져 있다.

군수 이후범선 영세불망비는 대구 군수 이범선의 공덕을 기리는 비석이다. 광무 2년(1898)에 신천에 큰 홍수가 나서 이공제의 하류 부분이 유실되고 대구읍성이 위험하게 되자, 당시 군수였던 이범선이 그 보수공사를 짧은 시간에 완성하여 주민들의 근심을 덜어주었다. 이에 이듬해인 1899년에 주민들이 그의 공덕을 기리고자 이 비석을 세웠다.

상세정보

기본정보

  • 종별 및 지정번호 : 대구광역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23호
  • 지정년월일 : 1988.05.30
  • 규모 : 건물(비각1칸 9.72㎡), 비석3기(이공제비2, 이후범선영세불망비1기)

위치안내

  • 소재지 : 대구광역시 수성구 상동 182번지 이서공원내 위치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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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담당자
문화관광과 김충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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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3-666-2168)
최근자료수정일
2023.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