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 지석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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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 지석묘군

대구의 남쪽 경계인 팔조령에서 발원하는 신천(新川)은 대구분지를 남에서 북으로 가로질러 금호강과 합류하면서 고대(古代)로 부터 대구의 젖줄 역할을 한다. 신천 주변에는 다양한 문화유적들이 많이 남아 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지석묘 유적이라 할 수 있다. 신천을 따라 무리를 이루어 분포하던 지석묘들은 근대화와 도시개발로 대부분 사라졌으며, 수성못 서편 제방(堤防)인접한 곳에 있는 4기의 상동 지석묘도 시민들의 인식부족으로 훼손의 위기에 처하자 지석묘의 성격과 그 변천과정을 밝히고자 1998.11 ~ 1999.2 까지 국립 대구박물관에서 발굴조사를 하였다.
발굴결과 41기(석곽형 32기, 석관형 6기, 제의(祭儀)관련유구 3기)의 유구와 마제석검 2점, 마제석촉 51점, 즐문토기편 등 다수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제한된 범위 안에 유구(遺構)가 분포하고 있었으며, 지하매장시설의 보존상태도 매우 양호하였다. 대구지역에서 처음으로 신석기 문화의 존재를 알 수 있는 빗살무늬토기 파편도 발견되었다.
상세정보
기본정보
- 종별 및 지정번호 : 대구광역시 지정 기념물 제12호
위치안내
- 소재지 : 대구광역시 수성구 상동 501번지 일원 위치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