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래
범어동은 본래 대구부 수북면의 지역으로서 조선때 범어역(泛魚驛)이 있었으므로 범어 또는 역촌(驛村)이라고도 하였고,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달성군 수성면에 편입되었다가 1938년 10월 1일 대구구역이 확정됨에 따라 대구부에 편입되었다.
범어동을 한자로 泛魚 , 凡魚 , 凡於로 쓰여져 내려온 흔적이 있으나 지금은 "泛魚洞"으로 쓰여지고 있다.
그 유래를 보면 1500년 초 철원부사를 지낸 구수종이 정착하면서 일군마을이라고 하는데 마을 전체가 마치 한마리 물고기가 냇물에 올라 떠 있는 형상이므로 마을이름을 뜰범(泛) 고기어(魚)로 범어(泛魚)라고 했다고 전해온다. 1975년 10월 1일 범어동을 범어 1·2동으로 분동하고(시조례 제919호), 1979년 8월 23일 범어2동이 범어 2동·3동으로 분동되고(시조례 제1214호), 1982년 7월 24일 범어1동에서 범어4동이 분동되었다. (시조례 제1589호)
지금의 범어1동에 범어역(泛漁驛)이 있었다고 하는데, 옛터를 찾을 수는 없으나 조선때 범어역은 성현도찰방(省現道擦訪)에 딸리어 경주(慶州), 압량(押梁)과 설화(舌火)에 연락되었다고 한다. 범어동은 범어역을 중심으로 오가는 행인과 많은 말들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 혁
1982. 9. 1 | 범어1동에서 분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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