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악은 마을공동체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며 한국전역에서 행해지는 대표적 민속예술이자 종합예술로서 2014년 11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되었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최초로 대구스타디움몰 야외 광장에 조성된 돔 구조의 공연장은 독창적인 외관과 대형 풍물패 디자인으로 새로운 포토존으로 각광받고 있다.

공연팀은 4개 농악단으로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1호 ‘고산농악’과 제3호 ‘욱수농악’, 경북 무형문화재 제41호 ‘보인농악’과 전국농악경연대회 대상을 받은 ‘중방농악’이 교대로 출연하며 저마다 기량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수성구와 경산시의 서로 다른 농악단이 손을 맞잡고 한 곳에서 공연하는 것은 전국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우며 대구·경북이 도모하는 상생협력 발전의 좋은 모델로 손꼽힌다.

4월부터 11월 중순까지(7~8월 제외) 매주 토요일 또는 일요일에 농악 정기공연이 열리며 4개 농악단의 각양각색의 농악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투호, 제기차기 또는 사물놀이 악기 체험 등 전통놀이 체험을 할 수 있어 단체관광객과 학생들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좋다.

* 2024년 상반기에는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서 농악 공연이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