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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 이야기

  1. 관광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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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 홍보 PDF 표지

역사와 문화 그리고 이야기가 물결치는... 그곳, 수성못

수성못 친환경 생태복원사업이 2013년 11월 마무리 되고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이 찾아오면서 대구를 대표하는 도심 속 호수공원으로 자리 매김하였다.

1927년 4월 농업용 저수지로 축조되고 유원지로 지정, 생태복원까지 90여년간 대구시민과 함께한 추억의 장소...

수성못에 대한 아련한 추억과 행복, 역사를 돌아보고 좀 더 친숙한 관광명소로 알리기 위해 수성구와 한국스토리 텔링연구원은 축조부터 지금까지 이야기를 엮어 2015년 11월에 200여쪽의 ‘그곳, 수성못’ 이란 책자를 발간 하였다.

물결은 그지없이 호젓하다.

흠 없이 매끄러워 마치 거울 같다. 스치는 바람이 수면 위에 잔주름을 새길 뿐, 모든 것이 고요하고 아늑하다.

가만히 귀 기울이면, 수초들의 조잘대는 소리가 들린다. 못을 둘러싼 흙길을 걷는 온화한 걸음 소리도 들린다. 어린아이가 달리며 지축을 흔드는 소리도 들리고, 노인의 뺨을 스치는 바람소리도 들린다. 더 이상 움츠리지 않아도 된다는 평온한 심장 박동 소리가 물결을 쓰다듬는다. 나무 데크 위를 걷는 소리는 리듬을 보탠다. 또각또각 낮은 굽소리가 경쾌하다.

풍경은 관대하다.

사방은 막힘 없이 열려 있다. 그 너른 품으로 살아있는 모든 것을 보듬는다. 볼수록 경이롭고 숭고한 풍경이다. 풍경은 시선을 돌릴 때마다 한겹 한겹 제몸을 열어 속살을 내놓고, 오롯리 받아들이고, 보여주며, 물결친다. 관대하고, 숭고하고, 깊고, 묵직한 풍경은 멈추고 쉬어갈 때 더욱 뚜렷한 모습을 드러낸다.

그 앉음새는 그윽하기 그지없다. 때문에 못 둑을 끼고 물가를 따라 호젓하게 걷는 정취도 좋고, 못 건너편 한적한 산을 건너다보는 풍취도 그만이다. 태평스러운 수평애 동동 떠다니는 오리배 타는 재미는 덤이다.

그윽한 풍경위에 문화가 내려 앉는다.

수성못이 문화와 어우러져 또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다. 평일은 물론 주말이면 나들이객들로 북적이고, 저녁 어스름을 지나 네온이 하나 둘 켜지기 시작하면 거대한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못 둑에 진을 친 버스커들이 발길을 멈추게 하고, 비보이 춤꾼들이 야경 속에서 현란하다. 생태복원사업으로 되살아난 자연은 생기를 불어 넣는다.

직선의 삶을 강요하는 일상에서 벗어나, 곡선의 여유응 발견할 수 있는 그곳,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상념에 빠진 내면을 되돌아 보기에 그만인 그곳, 바로 그곳이 수성못이다.

그곳, 수성못

풍경과 문화가 뿌리내리기 전, 수성못은 역사와 이야기의 현장이었다. 일제강점기와 맞닥뜨린 옛 이야기가 수면 위에 스며들어 있고, 시대의 아픔을 증언하는 한 시인의 생생한 체험이 물결위에서 요동친다. 6‧25전쟁의 참혹했던 현장이기도 하다. 그리고…, 누군가에게는 첫사랑의 아련함이 새겨진 곳이고, 누군가에는 유년 시절의 추억이 담겨 있는 곳이다.
1927년 처음 만들어진 이후, 무수한 역사와 이야기가 수성못을 무대로 펼쳐져 있다. 하지만 역사와 이야기는 지금까지 수면 아래 깊숙이 잠들어 있었다. 누구도 알지 못했고, 누구도 알려하지 않았다. 이제 그 잠들어 있던 역사와 이야기를 수면 위로 끄집어 낸다.
‘그곳, 수성못’을 통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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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담당자
관광과 우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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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3-666-4914)
최근자료수정일
2020.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