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변동 사직단

  1. 문화예술
  2. 문화재
  3. 기념물
  4. 노변동 사직단

노변동 사직단

노변동사직단 전경

사직단은 토지를 주관하는 신(神)인 사(社)와 곡식을 주관하는 신인 직(稷)에게 제사를 지내는 제단 이다. 조선시대에는 한양과 지방 곳곳에 사직단을 두었는데, 노변동 사직단은 경산현 사직단을 발굴 하여 복원한 것이다.

이 사직단은 「경산현읍지」, 「영남지도」 등의 문헌과 지도에 기록으로만 전해져 오다가 1999년~2000년 시지 지구 택지 개발을 위해 실시된 발굴 조사에서 그 위치와 규모, 형태가 확인되었다. 현재의 모습은 당시에 드러난 하부구조 위에, 문헌 기록을 참고하여 상부 구조물을 복원한 것이다. 이 사직단은 중앙의 제단을 ‘유(壝)’라고 부르는 낮은 담장이 사방으로 둘러싼 구조로 되어 있는데, 이 담장에는 네 방향의 중앙 부분에 출입하는 통로가 열려 있고 그 안쪽에는 홍살문이 하나씩 세워 져 있다. 네 개의 홍살문 중에서 북쪽의 것은 사직신이 출입하는 북신문(北神門)이라 하여 다른 문에 비해 작게 되어 있다. 한양의 사직단에는 사단(社壇)과 직단(稷檀)이 따로 있지만 지방의 사직단은 이곳처럼 제단이 하나라는 데 큰 차이가 있다.

한양 사직단에서는 왕이나 영의정이 관장하는 사직제를 때에 맞추어 여러 차례 지냈지만, 지방에서는 지방 수령이 관장하는 사직제를 봄, 가을로 지냈다. 이곳 노변동 사직단은 2010년부터 수성구청과 수성문화원에서 매년 봄에 사직제를 지내고 있다.

상세정보

기본정보

  • 종별 및 지정번호 : 대구광역시 지정 기념물 제 16호

위치안내

  • 소재지 : 대구광역시 수성구 노변동 407-4번지 일원 위치보기

현재페이지의 내용과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

사용편의성 만족도
자료 담당자
문화관광과 김충윤
전화번호
(☎ 053-666-2168)
최근자료수정일
2023.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