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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수농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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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수농악

욱수농악 모습

욱수농악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욱수동에서 전승되는 농악이다. 욱수동은 1981년 7월에 경산군 고산면 욱수동에서 대구직할시로 편입된 130여호의 주민이 논농사를 주업으로 하던 자연촌락이다. 욱수농악은 이 마을 동제당에서 해마다 정월 초사흘날 관행하던 천왕받이 굿에서 파생된 농악이다. 원래 욱수농악은 동제때 동제당에서 신내림을 축원하는 천왕받이 굿과 이 내림굿에서 뒤따르는 판굿과 보름달의 구걸(지신밟기) 그리고 달불놀이 때의 마당놀이가 하나의 틀이 되어 전승되어 왔다.

동제는 1970년대의 도시화 과정에서 중단되었고 달불놀이는 입산금지 이후 없어졌으나 농악과 지신풀이는 1963년부터 친목계를 조직하여 전승하고 있다.

욱수농악 판굿의 기본적인 연행구성은 입장-인사-방향전황-둥글레미-호호굿-마당놀이(징, 북, 장구, 상모놀음)-외따먹기-십자진-오방진-덧배기(춤굿)-덕석말이-인사-퇴장의 순으로 이루어진다. 그 중 외따기는 경상도 남부지방에서는 드문 진형을 가진 놀이이다.

쇠가락은 빠르며 잔가락이 적은 영남지역의 특징을 보이며, 특히 길굿의 가락이 독특하다. 욱수농악은 동제와 연관된 축원농악과 판굿이 복합된 농악이며 경상도 내륙의 농악에 농사 굿이 많은데 비하여 전체의 구성은 진굿에 가까운 농악이다.

욱수농악의 편성

  • 상쇠(1명)은 병치를 쓰고 흰 옷을 입고 적, 황, 청색의 띠를 양어깨와 허리에 두른다.
  • 종쇠(1명)은 흰 옷에 적, 황, 청색의 띠를 양어깨와 허리에 두르고 병치를 쓴다.
  • 징(8명)은 흰 옷에 적, 황, 청색 삼색띠를 양어깨와 허리에 두르고 흰색 고깔을 쓴다.
  • 북(8명)은 징과 같은 복색을 한다.
  • 장구(8명)은 징과 같은 복색을 한다.
  • 법고(8명)은 흰 옷에 적, 황, 청색의 띠를 양어깨와 허리에 두른다.
  • 목나팔(1명)은 징과 같은 복색을 하고 오동나무로 만든 목나팔을 분다.
  • 양반(1명)은 두루막을 입고 종이로 만든 정자관을 쓴다.
  • 포수(1명)은 검은옷을 입고 털모자를 쓰며 등에 망태, 꿩털, 토끼털을 매고 목청을 든다.
  • 색시(1명)은 노랑저고리에 붉은 치마를 입는다.
  • 농기수(1명)은 징과 같은 복장을 한다.
  • 기수(2명)은 징과 같은 복장을 한다.

상세정보

기본정보

  • 종별 및 지정번호 : 대구광역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3호
  • 지정년월일 : 1988. 5. 30
  • 예능보유자 : 손석철

위치안내

  • 소재지 : 대구광역시 수성구 욱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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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담당자
문화관광과 설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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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3-666-2174)
최근자료수정일
2023.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