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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5-17 08:53(금)
수성뉴스
수성구 치매안심센터, 치매극복선도단체 연계 치매예방교실 운영 대구 수성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황금종합사회복지관 경로당에서 만 60세 이상 치매 미진단 주민이 대상인 치매예방교실을 이달 14일부터 오는 7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운영한다.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된 황금3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와의 협업으로 주거 공간과 가까운 황금복지관 경로당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업이다. 총 12회기로 구성된 치매예방교실은 인지 학습지 활동과 더불어 팔찌전통 등 만들기 등 수업을 통해 성취감 향상 기회를 제공하고, 소근육을 자극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성구치매안심센터는 함께 수업을 듣는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널리 퍼지고 치매 친화적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이번 치매예방교실은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연계해 진행하는 만큼 해당 경로당이 활성화돼 사회적 교류가 지속됐으면 한다며 아울러 지역 주민이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고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사업에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넌 걸을 때가 제일 예뻐!’, 수성구 걷기동아리 발대식 개최 대구 수성구보건소는 주민 주도 지속가능한 걷기 실천 결의를 다지기 위해 16일 수성못에서 넌 걸을 때가 제일 예뻐! 수성구 걷기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생활실천 홍보관 운영, 걷기 실천 선언문 낭독, 바르게 걷기 교육이 진행됐다. 걷기 운동은 언제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고, 건강위험 요인을 감소시켜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수성구보건소는 자발적인 걷기 실천 문화 확산과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동별로 걷기지도자를 양성하고 생활권 걷기동아리 15팀을 결성했다. 걷기동아리는 3개월간 주 1회 이상 회원들과 함께 걷기를 실천하는 한편, 개인별로 하루 7,500보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는 챌린지도 운영할 예정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생활권 걷기동아리를 통해 일상 속 걷기의 즐거움을 느껴 신체활동을 습관화하는 도움을 받으시면 좋겠다. 아울러 혼자 걷기 실천이 어려웠던 주민들이 이웃과 소통하고 건강을 챙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성구, ‘들안예술마을 공예 활성화 정책 포럼’ 개최 -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추진, 들안예술마을 활성화 위한 공예캐릭터 전문가 초청 대구 수성구는 지난 14일 구청 대강당에서 수성구 들안예술마을 공예 활성화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들안예술마을을 비롯한 수성구 지역 공예산업과 캐릭터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수성구청 및 수성구 의회 관계자를 비롯해 공예산업 전문가, 캐릭터 전문가, 들안예술마을 총괄기획자와 공방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수성구는 이 자리에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작품 생산과 판매, 융합과 소비가 도시에서 함께 이뤄지는 미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문체부 파리메종오브제 예술감독으로 활동한 전문가인 김미연 아엘시즌(al_season) 대표가 첫 발제자로 나섰다. 공예산업 트렌드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공예, 설치 예술, 사진, 춤 등 다양한 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최근 산업 경향을 소개했다. 이어 국제핸드메이드페어 기획위원으로 활동한 공예비평가 육상수 우드플래닛 대표가 공예분야 우수사례 및 정책방향을 주제로 발제했다. 육 대표는 현대 공예를 실용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앞으로 공예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세 번째 발제자인 김형진 ㈜이프진스 대표는 공예 온라인몰 운영 활성화 방안에서 온라인몰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 끊임없는 시행착오를 통해 수성구만의 운영 방향을 찾을 것을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2008년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양지혜 ㈜캐릭터플랜 대표이사가 발제했다. 양 대표이사는 30년간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수성구 캐릭터 뚜비 활성화를 위한 여러 방안을 제언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수도권과의 격차를 줄이고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키워드는 문화라 강조하며 들안예술마을을 중심으로 시민이 생산하고 시민이 소비하는 선순환이 자리잡는 문화경제생태계를 구축해 대기업 유통시장 진출로 나타난 골목경제 위축을 해소하고 수성구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수성구, 들안예술마을 공예‧캐릭터 굿즈 판매망 활성화 협약체결 - 대한민국 문화도시 수성 문화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실시 대구 수성구는 14일 문화경제 공동체 구축 활성화를 위한 공예, 뚜비 캐릭터 굿즈 판매망 구축 및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 수성구청 관계자를 비롯해 이마트 만촌점, 홈플러스 수성점, GS리테일, 들안길상가번영회, 수성구새마을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주민이 수성구 캐릭터 뚜비를 본떠 만든 들안예술마을 공예품과 굿즈를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들안길 상가와 대형마트, 편의점에 팝업 스토어와 아트 마켓을 개설하고 관련 상품을 전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들안예술마을 공예 굿즈 판매망을 구축하는 한편, 문화도시와 들안예술마을 오프라인 홍보를 함께 추진해 교육-생산-판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수성구는 이를 위해 2021 폐산업시설 등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2022 문화예술교육전용시설(꿈꾸는 예술터) 사업 등 문체부 공모사업에 지원하며 국비를 확보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주민 참여 공예프로그램 모두의 공예 △ 지역 중견 공예작가의 작품을 전시한 공예작가전 △ 신세계백화점, 들안길 푸드페스티벌에서 열린 공예 아트마켓 들안아트몰 등 각종 문화재생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대상지로 선정돼 올해 말 최종 지정을 앞두고 있다. 관련 인프라 확충에도 힘써 2020년부터 들안길 주변 8개 필지를 매입하고 들안예술마을 조성을 시작해 노후된 주택과 원룸을 예술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로 개축(리노베이션)하기도 했다. 수성구는 지역 공예품 생산과 이로 인한 판매소비 활성화가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 기업ㆍ단체와 문화경제 공동체를 구축하게 됐고 이는 대형마트, 편의점의 지역사회 공헌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함께 문화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골목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발전하는 문화도시 수성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2024 행복수성 복지학교’ 실시 대구 수성구는 지난 10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23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동장, 찾아가는복지전담팀장 등을 대상으로 협의체 역량강화교육 행복수성 복지학교(이하 복지학교)를 실시했다. 복지학교는 수성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사회보장증진 교육 사업으로, 민관 협력 활성화를 위해 2018년 복지아카데미란 이름으로 시작해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이날 엄미현 여민동락 공동체 이사를 강사로 초빙해 복지의 시작과 완성은 마을에서를 주제로 ▲민관협력과 통합돌봄 ▲민관협력사례 공유 ▲마을리더의 역할과 책무 ▲ 시민을 대하는 태도와 마을의 성장 등 내용을 참석자와 함께 살펴봤다. 엄 이사는 최근 1인 가구의 급속한 증가로 사회적 고립, 은둔형 외톨이, 고독사 등 공공서비스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신(新) 사회적 위험 대응을 위한 동 협의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민력 강화로 구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로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수성구는 오는 22일 수성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위원들을 대상으로 실무분과 특화사업 컨설팅을 진행한다. 민‧관 협력 네트워크의 실제 운영 사례를 토의하고 실무분과 활성화 방안을 교육할 예정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공공서비스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새로운 사회적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수성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민‧관 협력 체계를 보다 견고히 구축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 공동체 중심의 복지 위기가구, 지역자원 발굴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공공 역할 또한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