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에서 울려 퍼지는 우리 가락 '매호들 모심는 소리'
행복수성뉴스
2022-06-08 13:12
소리로 기억된 과거의 시간
―매호들 모심는 소리에서 ‘매호들’은 매호동의 앞들을 말한다. 살기 좋은 마을 매호동은 질 좋은 과수가 잘 자라 주로 과수 농사를 지었는데, 과수 농사를 짓기 이전에 이 매호들은 모가 빼곡히 들어찬 논이었다. 과거 매호동 지역민들은 농사를 지으면서 모심기 소리, 논매기 소리, 타작 소리 등을 부르며 일의 효율을 높이고 노동의 피로를 씻었다. 지금은 도시개발과 함께 마을에 이주한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옛 소리를 기억하는 이들은 많이 남지 않았지만, 여전히 마을을 지키며 노래의 일부나마 우리의 숭고한 유산을 지키는 이들이 있다. 지역민들이 지켜온 우리의 소리에는 수성구의 숭고한 과거의 시간과 문화가 매력적인 가락에 오롯이 담겨 있다.
2022년도 6월호 「행복수성」소식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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