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동대구지점(지점장 장홍일)은 지난 11일 수성구민을 위한 문화 행사에 써달라며 (재)수성문화재단에 성금 30만원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롯데칠성음료의 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롯데칠성음료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수성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문화행사 및 축제 운영을 위해 기부한다.
 
수성구 내 4개 마트(황금식자재마트, 서우마트 대구수성점, 데레사소비센터 지산점, 범물동 세계로마트)가 참여한다. 이번 황금식자재마트의 기부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까지 참여 마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주민들이 롯데칠성음료를 구입하는데 소비한 금액 중 일부를 다시 수성구민에게 환원하는 순환 구조라 의미가 남다르다. 아직까지 개인의 문화메세나가 생소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변화시키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
 
배선주 (재)수성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문화기부는 코로나19로 지난 1년간 힘든 시기를 겪어온 지역 문화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지역 내 기업과 문화재단이 상생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임과 동시에 수성못페스티벌, 수성빛예술제 등 수성구 문화행사에 지역 기업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창구를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