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9 08:43(목)
수성뉴스
수성구, ‘수성구형 임신·출산·육아 건강아카데미’ 성료
대구 수성구는 7일 수성구 범어도서관에서 예비부모, 임산부, 영유아 양육자 등 임신, 출산, 육아에 관심 있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성구형 임신출산육아 건강아카데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출산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최초 구립 앙상블인 수성아트피아 솔로이스츠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행사의 막을 열었다.
이어 박선희 수성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의 신생아 및 영유아 건강관리 교육을 통해 영유아기 빈발 질환과 대처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 출산지원정신건강건강증진 홍보관을 운영, 임산부 산전산후 우울증을 검사를 실시하고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홍보해 예비부모, 임산부, 양육자 가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임신부 A씨는 솔로이스츠의 공연이 정말 멋졌다. 오늘 교육받은 영유아 예방접종, 응급처치 내용도 아이를 양육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통해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수성구형 갭이어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남들과는 다른, 남들보다 탁월한 것을 선호하는 요즘 청소년들을 위한, 당당하게 꿈을 찾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갭이어 프로젝트가 수성구에서 시작된다.
대구 수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을 유예하거나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성구형 갭이어 프로젝트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갭이어(Gapyear)는 학교를 벗어나 다른 경험을 쌓는 언스쿨링(unschooling) 활동으로 교육 = 학교 다니기라는 틀을 과감히 깨고 학교 밖에서 배움을 찾는다.
저성장, 일자리 변동, 삶의 질과 노동에 대한 가치관 변화로 갭이어를 향한 욕구가 커지고 있지만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는 삶의 방향을 찾을 기회가 드물게 주어지고 있다.
이에 수성구는 수성구형 학교 밖 갭이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인생설계학교 ▲쉼표교실 ▲활동결과 발표회 등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인생설계학교에서는 갭이어의 중요성을 배우고, 진로 탐색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과 체인지메이커(changemaker)로 성장하기 위한 활동을 수행한다. 아울러 한줄 창작활동을 통한 청소년 개별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쉼표교실은 나다움을 찾기 위한 1일 교실로, 자기탐구여행을 통해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진다.
학교 밖 청소년(9~24세) 1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프로젝트에 관심 있는 청소년은 이달 31일까지 수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 한명 한명의 소중한 꿈이 존중받는, 배움의 확장이라는 비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 밖 청소년에게 청소년 주도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직업교육 훈련, 자립지원 등 사업을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업 중단 청소년은 수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수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053-666-4204~6
수성구, 청년성장 프로젝트 사업 업무협약 체결
대구 수성구는 지난 2일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2024 청년성장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수성구청 관계자를 비롯해 김유현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장, 박윤하 대경ICT산업협회장, 이영옥 ㈜커리어스타 대표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 민관이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청년성장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미취업 청년의 구직 단념을 사전 예방하고, 입사 초기 적응 곤란으로 인한 쉬었음 전환을 방지하는 등 기업문화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수성구는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청년친화 조직문화 조성, 신입직원의 직장 적응을 지원하는 온보딩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해 대구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공모에 선정됐다.
수성 알파시티 입주 기업에 희망 프로그램 수요 조사를 진행한 다음, 90명을 대상으로 관리역량 향상, 리더십 교육, 신입사원 마음가짐, 자기개발 방법, 팀워크 중요성 등 교육생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수성구 들안예술마을 청년공방 네트워크와 연계한 찾아가는 공예 프로그램과 생각을 담는 길, 생각을 담는 정원 탐방 등 수성구의 특화된 자원을 활용해 일상에 지친 신입 직장인들에게 여유와 쉼을 제공하는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청년성장 프로젝트 사업 추진을 통해 청년 세대 이해를 통한 조직 화합과 청년 근로자의 직무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지역인재 네트워크를 확대해 청년의 지방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