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5일 자가용 무상점검 행사…엔진·브레이크오일과 냉각수 등 무료 보충

대구 8개 구·군청 교통과와 대구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은 추석을 맞아 5일 비사업용(자가용) 자동차(승용·승합·화물차) 무상점검을 행사를 연다.

이번 무상점검에서는 자동차 정비요원이 자동차의 조향·제동·주행장치, 엔진, 배터리, 타이어 등을 점검한 후 현장에서 무상 점검표를 작성·교부하고 자동차 상태를 자세하게 설명해 준다.

특히, 엔진오일, 브레이크오일, 냉각수, 워셔액을 무상으로 보충하고 각종 전구 등 소모성 부품도 현장에서 무료로 교체해 준다. 

이밖에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 관리와 안전운전 요령을 알려주고 차량 운행 시 안전운전을 저해하는 철제범퍼나 안전규정에 적합하지 않은 등화류 등 각종 불법 부착물도 무상으로 제거해 준다.

각 지역별 점검 장소는 ▲중구 중구청 주차장 ▲동구 M스타하우스웨딩 노상주차장(동구 동촌로 316) ▲서구 서구문화회관 주차장(서구 당산로 403) ▲남구 남구청 주차장 ▲북구 옛 국우터널 관리사무소 앞(북구 호국로 499) ▲수성구 수성구민운동장 주차장 ▲달서구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주차장 ▲달성군 LH분양홍보관 주차장(화원읍 설화리 화암로 18)이다.

무상점검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서덕찬 대구시교통국장은 “추석을 맞아 귀성길에 오르는 차량은 자동차 사전 점검이 필수”라며 “이번 무상점검을 통해 자동차 점검 소홀로 인한 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해 안전하고 즐거운 고향 방문길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