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동 지석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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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동 지석묘군

사월동 지석묘군은 청동기시대에 만들어진 지석묘[고인돌]가 무리를 지어 남아 있는
유적이다. 이 지석묘들은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다가 1992년 9월에 대구시 기념물로 지
정되었고, 1996년 시지2차사월보성타운이 신축되면서 현재의 위치에 지금과 같은 상태
로 조성되었다.
우리나라의 지석묘는 외형상 크게 탁자식(卓子式)과 바둑판식, 개석식(蓋石式) 등으로
나뉜다. 탁자식은 땅 위에 네 개의 받침돌을 세워 방을 만들고 그 위에 평평한 덮개돌을
올려놓은 형태이고 바둑판식은 땅속에 방을 만들고 작은 받침돌을 세운 뒤 그 위에 덮개
돌을 올린 형태이며, 개석식은 받침돌 없이 덮개돌을 지면에 바로 놓은 형태이다. 사월
동 지석묘는 모두 바둑판식이다. 현재 4기의 덮개돌이 남아 있으나, 마을의 노인들이 이
지석묘군을 ‘칠성바위’라 부르는 것으로 보아, 과거에는 더 많은 지석묘가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사월동에 지석묘군이 있었다는 것은 이 지역이 청동기시대 이래로 사람들이 농사를 지
으며 마을을 이루고 공동체를 형성했던 곳임을 말해 준다.
상세정보
기본정보
- 종별 및 지정번호 : 대구광역시 기념물 제9호
위치안내
- 소재지 : 대구광역시 수성구 사월동 464 위치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