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09:11(금)
수성뉴스
수성구, 수성구창업센터·수성일자리센터 확장이전 개소식 가져
대구 수성구는 17일 수성구창업센터수성일자리센터 확장이전 개소식을 개최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수성구청 및 수성대 관계자, 대구경북센터 총괄매니저 등 내빈 50여 명이 참석했다.
수성구는 지난해 3월 수성대학교와 시설 사용협약을 체결하고 성요셉관 3층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 지난달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이달 초 기업 입주를 마무리했다.
수성구창업센터는 약 491㎡ 규모로 1인창조기업 18석과 중장년기업 15석으로 구성된 입주실, 교육장, 회의실, 상담실 등을 갖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수성일자리센터는 회의실과 상담실이 있는 86.33㎡의 공간이며, 두 센터가 함께 쓸 수 있는 공용라운지가 따로 마련돼 있다.
이번 확장 이전을 계기로 이전부터 성요셉관 1, 2층에서 사무실을 운영한 수성구청년센터,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4개 기관은 센터를 방문한 주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더불어 통합일자리센터를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라인을 이용하는 주민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일자리 정보 통합안내시스템을 구축하고, 센터 간 네트워킹과 협업프로그램을 활성화해 기관이 각기 지닌 취직창업 분야의 강점을 연계 운영하기로 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지역특성 살리기 시책 사업 가운데 일자리활성화 분야에 선정돼 조성된 만큼 의미가 크다며, 집적 시설 간 연계 체계를 공고히 다져 지역 일자리 창출과 창업 허브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성구,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실시
대구 수성구보건소는 수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14세 이상 구민, 각종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연중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생명지킴이(Gate-keeper)는 주변에 자살 위험성이 높은 사람이 있는지 살피고,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문기관에 연계해 자살 예방을 돕는 역할을 한다.
올해 생명지킴이 19,000명 양성이 목표인 수성구는 보건복지부 인증 프로그램을 활용해 생애주기와 학생, 직장인, 군인 등 직군에 맞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서는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적, 행동적, 상황적 신호 인식 ▲자살 위험에 처한 친구를 대하는 태도와 대처 방법 ▲위기 상담을 위한 전문기관 도움 요청 방법 등을 알린다.
생명지킴이에게 소셜네트워크(SNS) 등의 경로로 생명지킴이 활동 사례와 정신건강정보를 담은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배포하는 한편, 자살예방 추가 교육을 실시해 사후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생명존중 캠페인과 행사, 자살유족원스톱서비스 지원, 자살수단차단 및 인식개선 등 자살 예방을 위한 다른 사업들도 꾸준히 추진한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자살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만큼 올바른 정보전달이 중요하다. 생명지킴이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변에 자살을 생각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수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053-756-586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