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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박물관, 조선 선비의 멋을 담은 특별전시 '선비의 멋, 갓' 전시

행복수성뉴스 2020-10-1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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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박물관에서 지난 9월 22일부터 2020년 특별 전시 '선비의 멋, 갓'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모자의 나라로 불렸던 우리나라의 다양한 종류의 모자들을 한자리에 모아두었으며,
선비의 갓뿐 아니라 고대부터 20세기의 모자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서애 류성룡 종택의 갓을 비롯하여 의성 김씨 학봉종택, 경주 최부자 댁 소장 갓 등을 포함한
약 20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되어 갓의 구성, 착용법, 갓의 의미, 시대별 갓의 모습 등을 나누어 전시하여
관람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나 이번 전시에선 선비의 상징인 갓의 부드러운 곡선미, 은은하게 퍼지는 검은빛과 도포와의 조화 등을 통해
조선 선비의 우아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느낄 수 있다.

'선비의 멋, 갓' 전시는 오는 12월 20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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