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도서관 독도아카데미 - 독도인문학교실>
-동해의 거친 파도와 해민의 섬, 독도-
*일시 : 2018. 10. 10(수) 19:00
*장소 :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 홀
*강사 :최철영 - 대구대 DU인재법학부 교수
*강의
동해 또는 일본해, 아니면 바다마당?
-동대양(Oriental Ocean)
-동해(Oriental Sea)
-동해(East Sea)
-한국해(Sea of Korea)
-조선해(Josen Kai)
-일본해(Ribon Hai)
-일본해(Sea of Japan)
-일본해(Nihon Kai)
-북해(Hok Kai)
바다의 법
-해적의 처벌 : 모든 국가는 해적선 또는 해적행위에 의하여 탈취되어 해적의 지배하에 있는 선박을 나포하고 그 안의
사람을 체포하고 재산을 압수할 수 있으며, 형벌을 부과할 수 있다(UN해양법 협약 제105조)
-해적의 현대적 해석 : Pirate(해적)는 그리스어 'periates(선박을 공격하는 모험가)' 에서 유래
-Apple의 해적 정신
: 당면한 문제에 대하여 모든 사람은 동등한 투표권을 갖는다(바솔로뮤 로버츠 '블랙바트'해적선 헌법 1조. 1719-22)
: 해적총회를 통해 갑판장(총리)을 뽑고 총회의 결정은 선장도 구속
: 동등한 임금체계와 보험제도를 통한 신뢰구축
: 무법자, 반란자, 부적응자들의 팀워크
: 기존 시스템의 기능을 이해하고 약점을 파악해서 새롭게 개선(해커)
우리의 바다와 섬 - '우리'는 누그?
-삼국사기(1145) : 이사부 장군이 우산국을 정벌하여 신라에 복속시킨 사실을 기술, 우산국+울릉도+우산도(독도)
-고려사(1451) : 어떤 이는 말하기를 우산과 무릉은 본래 다른 섬으로 거리가 멀지 않아 날씨가 맑으면 바라볼 수 있다고 했다
-세종실록지리지(1454) : 두 섬의 거리가 멀지 않아 날씨가 맑으면 바라볼 수 있다
-동국문헌비고(1770) : 여지지에 이르기를, 울릉과 우산은 모두 우산국땅인데. 우산은 왜인들이 말하는 송도라고 하였다.
울릉도쟁계와 일본의 도해금지령
-안용복의 제1차 피납(1693년) : 1693년 봄, 울릉도에서 어로하던 조선어부 중 안용복과 박어둔 2명이 일본 어부에게 납치되어 일
본으로 잡혀감. 안용복은 요나고에서 호키태수에게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땅임"을 주장. 일본은 울릉도 도해금지령을 내림으로써
독도에 대한 도해금지
-안용복의 제2차 도일(1696년) : 안용복은 1696년 울산 출신의 어부 4명과 양반 1명, 승려 5명과 함께 울릉도에 다시 감
이때 안용복은 '조을 양도 감세장'으로 가칭
안용복은 오키 관리에게 조사받을때 울릉도와 자산도(독도)가 조선령임을 주장하면서 당시 소지하고 간 '조산팔도지도'를 제시
오키의 관리는 조선팔도지도의 8도명과 지명을 옮겨 적으며 강원도 부분에만 "이 도 안에 죽도와 송도가 있다"고 기재
일본의 메이지시대
-태정관 지령 : 죽도 외 일도건은 본령(일본0과 관례없음을 명심할 것
조선의 동남제도 개척
-1883년 4월부터 올릉도에 주민들이 본격적으로 이주하기 시작
1883년 3월에는 김옥균을 '동남제도 개척사'에 임명해 포경의 일을 겸하게 함
대한제국칙령 제41호
-울릉도를 울도로 개칭하고 도감을 군수로 개정한 건
-제1조:울릉도를 울도로 개칭하여 강원도에 소속시키고 도감은 군수로 개정하여 관제안에 편입시키며 군의 등급은 5등급으로 할
것
-제2조:군청의 위치는 태하동으로 정하고 구역은 울릉 전도와 죽도, 석도를 관할 할것
-제6조:본령은 반포일로부터 시행할 것
일본항복(1945.9.2)
-일본 요코하마 근처 미주리호 선상에서 일본 외무성장관 시게미츠 마모루의 항복문서 서명
-일본 요코하마 근처 미주리호 선상에서 일본 참모총장 요시지로 우메즈의 항복문서 서명
무라카미 하루키
-1945년 종전(패전)에 관해서 누구도 잘못하지 않았다는 것이 돼 버렸다.
-그런 가운데 중국인도 한국 조선인도 화를 낸다, 일본인에게는 자신들이 가해자이기도 했다는 발상이 기본적으로 희박하고 그런
경향이 점점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일본이 안고 있는 문제에는 공통으로 자기 책임 회피가 있다고 느낀다
정의(Justice)에 근거한 한일 평화
-한국(조선)은 다른 나라의 영토에 야심을 갖거나 기웃거린 적이 없다.
그런면에서 세게에 유래가 없는 특이한 국가다
<길을 가다-대마도편> 시바 료타로
동북아의 시로운 평화-동해와 독도
-동해는 한국, 러시아, 중국, 일본이 상호교류하며 공동의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미래번영공간
-일본은 독도문제에 대한 국가적 관심도를 낮추고 울릉도와 독도가 환동해발전의 중심지역이 될 수 있도록 환동해 파트너십에 동
참해야 함
-환동해의 발전은 동북아국가들 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절대적 명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