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유래

동명유래

신천을 사이에 두고 남구 봉덕동과 인접하고 있는 상동은 약 500여년 전 수성평야의 농막촌으로 형성된 마을로 진씨와 손씨가 집단거주를 했었다. 1394년 수성현에 속했는데 수성현이 대구현으로 편입되자 상동도 대구현의 일부가 되었다.
1910년 대구현이 대구군이 되고, 1914년 다시 수성구 수성면으로 분리되었다가 1938년 대구부에 재편입되었다. 결국 1963년 1월 1일자로 대구시 동구 상동의 명칭을 얻었고, 1980년 4월 1일 대구시 수성구 상동, 1981년 7월 1일 대구직할시 수성구 상동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상동의 자연부락 유래- 찬물샘, 수성들, 한들
찬물샘	현재 광명APT 네거리는 과거에 찬물이 나던 샘으로, 농사철이 되어 수성못에 물이 불어나게 되면 이곳에서 물이 솟아나는데 그 물은 벼가 잘 되지 않을 정도로 차가워 사람들이 '찬물샘'이라고 했다. 현재도 이곳을 파면 차가운 지하수가 많이 올라오며 과거 이곳 주변에 마을 건설을 시작할 때 지하수가 너무 많이 솟아 구들을 놓아 기초공사를 하였다고 한다.
수성들, 한들	현재 중동과 상동 수성못 일대를 말하며 수세, 즉 물이 좋고 땅이 기름져 사람이 살기 좋다하여 이름지어 부른 것으로 원래 '壽'가 아니라 '水'라는 설이 있다. 또한 들이 크고 넓다고 하여 '한들'이라고 불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