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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16 08:45(화)
수성뉴스
수성구, 거동불편 어르신 찾아가는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추진 지난해 보건복지부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수성구가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달부터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운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이뤄 거동 불편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힘든 장기요양수급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역사회 돌봄 자원과의 연계로 적기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요양시설 입소, 요양병원 입원을 방지하는 데 중점을 뒀다. 수성구는 시범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다올연합의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12명의 장기요양수급자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은 다올연합의원(☎053-782-2558~9)에 문의하면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해 의료를 포함한 각종 혜택을 받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적절한 서비스를 받아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성구, 보호대상아동 위한 ‘가족 마주봄 사업’ 추진 대구 수성구는 지역 가정위탁,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과 원가정을 대상으로 한 특화사업인 가족 마주봄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가족 마주봄 사업은 가정 해체, 학대, 빈곤 등 보호자의 양육 곤란을 이유로 원가정과 떨어져 있는 아동에게 맞춤형 가족상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족과의 면접교섭이 가능한 아동을 대상으로 정서적 상호작용과 유대감 강화, 가족관계 회복을 도우며 아이들이 원가정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시간적물리적 여건을 고려하는 가족 개별성 존중 원칙에 따라 대상자가 희망하는 날짜와 장소에서 상담을 진행한다. 아동 연령과 가족 상황에 따라 인형, 사진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거부감과 부담감을 줄이는 한편, 상담전문가의 상시 피드백을 통한 효율적인 상담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존재 그대로의 가족이 지닌 의미와 역할을 되돌아보고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가족상담기관과의 연계로 사업대상자에 대한 높은 이해와 상담 전문성을 확보한 수성구는 지역자원 협력체계 구축 강화, 보호대상 아동을 향한 사회적 관심 유도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상자 상시 모니터링과 만족도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지원계획을 검토,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도록 대상자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형태의 지원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아이들이 이 사업을 계기로 자기수용과 상호이해를 통해 있는 그대로 가족을 마주보고 사랑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성구, 리틀아이스하키단 창단 대구 수성구는 지난 13일 아르떼수성랜드 아이스링크 광장에서 아이스하키 꿈나무 육성을 위한 수성구리틀아이스하키단을 창단식을 개최했다. 어린이들이 지역 여건상 접하기 어려운 동계스포츠에 참여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수성구가 주도해 리틀아이스하키단을 창단했다. 학교 수업이 없는 매주 토요일마다 2시간 정도 훈련하며, 수성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각종 대회에 출전하고 스포츠 교류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수성구리틀아이스하키단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최초의 아이스하키 선수단이라 의미가 더 크다. 수성구체육회가 운영을 맡았으며 김중호 대구광역시 아이스하키협회 부회장을 단장으로 위촉하고 초대 감독에는 이도희, 코치에 김종성 지도자를 선임했다. 지난 2월 지역 1~3학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선수단을 모집, 25명을 선발해 최종적으로 28명의 선수단을 꾸렸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아이스하키는 다른 스포츠에선 느끼기 힘든 박진감이 매력적인 종목으로 조직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목에서 리틀스포츠단을 지원해 스포츠 저변을 확대하는 동시에, 유소년들이 건강하고 창의적인 미래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유소년 스포츠의 메카로 부상하는 수성구에 리틀야구, 리틀축구, 리틀태권도, 리틀테니스, 리클파크골프단, 리틀아이스하키단까지 총 6개 종목에서 300여 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수성구, ‘행복수성마을만들기-돌봄마을네트워크’ 발대식 개최 대구 수성구는 지난 12일 여성친화 허브기관인 수성여성클럽(관장 라혜영)에서 행복수성마을만들기-돌봄마을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 올해 공모로 선정된 6개 마을공동체 대표와 활동가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업취지를 공유하고, 관계 확장과 가치 확산을 위한 돌봄마을네트워크를 결성하며 사업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어서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준비한 이미원 도시와 젠더 대표의 마을 돌봄의 정석 - 양성평등으로 행복한 수성구 마을 만들기 특강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행복수성마을만들기는 수성구가 2017년부터 추진해온 여성친화도시 대표사업이다. 지역문제의 자발적 해결에 관심을 가진 공동체를 발굴, 돌봄성평등안전과 같은 주제로 주민소통 프로그램 운영하는 등 가족친화 환경 조성과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마을공동체 15개소가 마을사업을 수행했으며 앞으로 사업 범위를 수성구 23개 동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이 사업은 주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로 출발, 공동체 역량 강화라는 선순환을 이끄는 여성친화도시 수성구 대표사업이라며 수성구형 돌봄특화사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마을활동가들의 많은 활약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성구, 구천지 지명 변경 위한 주민 의견수렴 대구 수성구는 매호동 소재 농업용 저수지인 구천지(狗泉池)의 명칭을 매호지로 바꾸는 안과 관련, 다음 달 10일까지 고산동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지금 사용하는 명칭이 죽은 뒤에 넋이 돌아가는 곳을 이르는 단어인 구천(九泉)을 연상시키고, 이러한 부정적 어감과 느낌이 연꽃이 피는 저수지의 아름다운 모습과 어울리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수성구는 저수지 이름을 매호지로 변경하기 전에 먼저 주민에게 찬반 의사를 묻고, 다른 좋은 의견이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관심이 있는 고산동 주민은 수성구청 홈페이지 내 토크수성에서 투표에 참여하거나,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접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수성구청 녹색환경과(☎ 053-666-2652)로 문의하면 기타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주민 의견 검토 후, 수성구 지명위원회에 안건 상정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