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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유래

  1. 행복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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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지명유래
  4. 지산동

동명유래

  • 지금으로부터 약 300년전 치산(雉山)고을 정우복 선생이 모산골 밑 둔덕지에 골을 걸쳐 막았는데(현재 능인고 및 녹원맨션 자리) 못을 막아 놓았으나 못에 물이 들어올 데가 없어서 산허리를 가로질러 물이 고이게 했다고 하며 그 후 그 업적으로 인해 용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고 한다. 이러한 내력을 비석에 새겨 현 능인고등학교 자리에 보전하였으나 6.25사변 때 파손되어 현재는 없어졌다.
  • 현재 범물동에 있는 천주교 성당 공동묘지 산의 형곡이 매의 주둥이처럼 생겼다고 해서 '매봉지'라 불렀는데 300년전 마을이 형성될 때는 이곳(현 지산동)을 치산(雉山)이라 했으나 매 앞에는 꿩이 꼼짝도 못한다고 해서 치(雉)를 지(池)로 바꿔서 지산(池山) 즉 지산동으로 부르고 있다.

지산동의 자연부락 유래

지산동의 자연부락 유래 -조일골(朝日谷)·죄일골, 모산골(못안골), 무학산, 약시걸, 덕 골, 백전골(栢田谷)·자박골·잣밭골, 죽리(竹里)·중리(重里)
조일골(朝日谷)·죄일골 골짜기가 동남쪽으로 트여 있어 아침에 해가 뜨면 가장 먼저 따뜻하게 비치는 곳이라 하여 조일골 이라고 부른다.
모산골(못안골) 현재 능인고등학교와 녹원맨션이 위치한 곳을 말한다. 과거 대구에서도 가장 큰 못인 지산못의 안쪽에 위치한 고을이라 못안골이라 하였으며 발음이 변해 모산골로 불리운다. 모산골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벽진 이씨라는 부자가 모산골에 살았는데 늘상 과객이 끊이지 않았다. 그 집 안주인이 과객이 끊이지 않는 사랑채 차지를 걱정하여 다음날 스님이 시주를 왔을 때 자신의 집에 더 이상 과객이 오지 않는 방법을 물었다. 스님은 모산골의 물길을 북쪽에서 남쪽으로 돌려내어 흐르게 하면 손님이 오지 않는다 하였고 부인은 그와 같이 하였는데 이때부터 가세가 기울어 손이 오지 않게 되었다 한다.
무학산 현재 학산재(鶴山齋)가 있는 곳의 뒷산을 가리키며 학이 날아오는 기세와 같이 생겼다는 설이 있고, 학이 날아와 즐겨 앉았던 산이라 그렇게 부른다는 설이 있다.
약시걸 현재 매립되어 자취도 없으나 지금의 지산1동 사무소 앞을 흐르던 조그만 시내를 이른다. 바위 사이로 약물이 나는 시내라 하여 약시걸이라 부른다. 이곳의 물로 눈을 씻으면 눈병이 곧 나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덕 골 현재 목련아파트 자리이다. 옛날 이곳에 덕걸이라는 절이 있었기에 덕골이라 한다.
백전골(栢田谷)·자박골·잣밭골 현재의 청구 호반맨션 동편의 마을로서 백전골(잣나무밭이 있는 골)이라 불리어 왔으나 잣밭골로 바꿔 불리어 오다가 현재는 자박골로 부르고 있다. 처음에는 잣나무가 많다고 해서 불리던 이름이나 그 후 마을이 형성되면서 잣나무는 없어지고 현재 10가구 정도만이 있다.
죽리(竹里)·중리(重里) 지산동사무소 뒷편에 무학산을 끼고 있는 마을로 마을 뒷편에 대나무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하여 죽리(竹里), 즉 대나무 마을이라 불리었으나 그 후 죽리가 중리로 명칭이 바뀌어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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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자료수정일
2024.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