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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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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범일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아이들의 등교길을 책임지시는 어르신을 칭찬합니다.
작성자
조윤옥
등록일
2018-06-06
조회
515
글내용
범일초등학교에 올해 입학한 딸 아이의 엄마입니다. 범물태성아파트에서 학교가는길에는 아침에 출근하는 차량과, 등교하는 아이들이 집중되는 시간이기에 자칫 잘못하면 사고가 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아침마다 아이손을 잡고 함께 등교를 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가는 길목길목마다 노란 깃발을 들고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어머니들과 어르신분들이 계시기에 안심이 되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도 칭찬하고 싶은 어르신이 계시는데 성함은 잘 모르겠습니다 수성시니어클럽이라는 것과, 스쿨존교통사업단(?)이라고 옷에 적혀있기에 그정도만 아는 정도입니다.(사진 첨부) 매일 나오시는 것은 아닌것 같고, 월, 수, 금정도 격일로 나오시는 것 같습니다. 만날때마다 아이들에게 친절한 미소로 인사해주시고, 다른 분들과 달리 우회전해서 오는 차가 조금이라도 횡단보도를 넘을라치면 본인의 몸으로 차가 못가도록 막으면서 안전을 확보한 후, 아이들에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호루라기를 불어주십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걸음이 느린 어르신이 저 멀리서 걸어오는 중에 신호가 바뀌니 본인이 저만치 달려가 어르신을 안전하게 건너게 도와주는 장면을 보고는 꼭 칭찬 드리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돈을 받고 일하던, 봉사로 일을 하던 사명감을 가지고 즐겁게 일하는 것과,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습니다. 시간이 되면 시원한 냉면 한 그릇 꼭 대접해 드리고 싶네요 사진을 첨부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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